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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승부 끝 장동혁 50.27%…국민의힘 당대표 확정

김상현 기자
​​​​​​​김문수 49.73%…2366표 차 석패 당심에 힘입어 과반 득표, 임기 2년 출범
국민의힘이 새 당대표를 뽑았다. 26일 오전 9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장동혁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27%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49.73%)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2366표였다. (사진=국민의힘TV)
국민의힘이 새 당대표를 뽑았다. 26일 오전 9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장동혁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27%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49.73%)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2366표였다. (사진=국민의힘TV)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새 당대표를 뽑았다. 26일 오전 9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장동혁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27%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49.73%)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2366표였다.

이전 결선은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장 후보는 185,401표를 얻어 16만5189표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60.18%로 장 후보(39.82%)를 압도했다. 그럼에도 전체 합산 결과 장 후보가 총 22만301표(50.27%)로 김 후보의 21만7935표(49.73%)를 근소하게 따돌리며 신임 대표로 확정됐다.

장 신임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지휘하는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장 대표는 승리 직후 같은 장소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진 수락연설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신 김문수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승리이자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는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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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원만 믿고 도전했고 당원만 믿고 지금까지 왔다.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당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히 지도부를 뽑는 절차가 아니라 국민과 당원이 함께 당과 나라의 미래를 고민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새 지도부가 혁신을 이끌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비상대책위원장의 소임을 내려놓지만 원내대표로서 맡겨주신 소명을 끝까지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어떤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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