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내달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등 1만9829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구제역에 취약한 가축에 대한 예방 누락을 방지하고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접종 대상은 총 356농가 1만9829두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전업 규모 농가에는 백신 구입비의 70%가 지원된다.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가,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직접 전수 접종을 진행한다. 돼지는 기존 접종 일정에 따라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또 일제 접종 후에는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 기관에서 혈청 검사를 시행해 항체 양성률을 확인한다. 기준치 미만으로 나올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농가의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철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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