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의 7월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과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하락세가 심화된 반면, 월세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2025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 결과, 7월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8%로 집계돼 전월과 같은 수준의 하락폭을 보였다.
중구, 연수구, 미추홀구, 서구, 계양구, 동구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남동구와 부평구는 전월까지 상승세였으나 이번 달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1%로, 전월 –0.06%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등이 하락세를 이어갔고 남동구·동구·부평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반면,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0.09%로 상승 폭이 커졌다. 남동구, 계양구, 부평구, 동구, 서구, 미추홀구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구와 연수구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6월 4663건으로 5월 4075건보다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9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수구,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 계양구, 중구, 강화군, 동구, 옹진군 순이었다.
반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6월 1만3307건으로 전월 1만4696건 대비 9.5% 줄었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는 6·27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입주 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지역의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매매 및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는 챗GPT 기반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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