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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U 국제공동연구 ‘DUT 프로젝트’ 최종 선정

남용우 기자
市, i분 도시 모델 개발 착수 시민 참여형 생활권 설계 추진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유럽 주요 도시들과 손잡고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기자] 인천시가 유럽 주요 도시들과 손잡고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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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인 ‘DUT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거점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 세계 254개 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개 분야 47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서울대, 인천대, 한국조지메이슨대,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과 연구를 함께 수행한다. 스웨덴·노르웨이 등 유럽 선도 도시들과도 도시 접근성, 교통 시스템 전환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15분 도시’ 개념을 확장한 ‘i분 도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인천은 원도심·신도시·도서·농어촌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시민이 직접 생활권 경계와 중심지를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이미 GIS 기반 시민 설문조사와 15분 생활권 네트워크 분석을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시민 의견 반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접근성 분석, 디지털 교통시스템 모형 실증,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 등 중장기 계획에도 반영돼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글로벌 도시 인천’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전환’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8월 참여 기관들과 행정적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10월에는 스웨덴 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디지털 접근성 분석, 교통시스템 실증 실험, 시민참여형 정책 설계 등 본격적인 연구와 실증 활동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다양한 도시 유형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로서 i분 도시 모델 정립의 최적지”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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