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다음주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특히 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오르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예보기간인 18일 월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아침기온은 23~25℃, 낮기온은 30~34℃로 평년(최저 20~23℃, 최고 28~31℃)보다 높겠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비는 예보기간 중 언제든 가능하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와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은 변동성이 크다. 특히 오후 시간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은 주간 내내 낮 최고 33℃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25℃ 내외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가능성이 높다. 인천과 서해안 지역도 30℃ 안팎을 유지해 더위를 피하기 어렵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며, 일부 구간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압계 변화로 강수 시점과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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