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미추홀구,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남용우 기자
전사 70여 년 만에 훈장 전달 국방부 무공훈장 찾기 캠페인
미추홀구,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해
이영훈 구청장이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정구복 일병, 고 하동길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6·25 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고 정구복 일병과 고 하동길 상병의 유가족에게 70여 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식은 전날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6·25 전쟁 당시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달되지 못한 훈장을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것이다.

고 정구복 일병은 1951년 12월 수도사단 기갑연대에 입대해 1952년 4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고, 고 하동길 상병은 1951년 10월 7사단 5연대에 입대해 1952년 7월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두 사람 모두 1954년 9월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전달되지 못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번 훈장은 고 정 일병의 동생 정구연 씨와 고 하 상병의 조카 하철수 씨가 대신 받았으며, 유가족은 “고인의 희생과 공적을 잊지 않고 끝까지 조사해 훈장을 전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대한민국을 있게 한 두 분의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유족께도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