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신원미상의 인물이 '용인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여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50분께 대전출입국관리소에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 플라스틱 폭탄 4만개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팩스 상단에는 일본어, 하단에는 번역 투의 한국어가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특공대 등이 현장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에버랜드는 신규 방문객의 입장을 통제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2023년 8월부터 이어진 일본발로 추정되는 협박 메일·팩스 사건과 유사한 형태의 범행으로 보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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