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안산~대부도 ‘안산호’ 18일 첫 운항…30년 만에 뱃길 복원

김상현 기자
3단계 단계적 확대 운영 계획 시민 50% 할인·관광 연계 추진
안산시가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를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항하며, 시화방조제 건설로 30여 년간 끊겼던 뱃길을 복원한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를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항하며, 시화방조제 건설로 30여 년간 끊겼던 뱃길을 복원한다. (사진제공=안산시)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안산시가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를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항하며, 시화방조제 건설로 30여 년간 끊겼던 뱃길을 복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운항은 ‘시민과 함께하는 대부도 뱃길 취항식’을 거쳐 시작되며, 안산호는 길이 11.43m, 너비 3.54m, 32인승 규모의 소형 도선이다. 시화호 특성상 선박 크기에 제한이 있어 갑문 통과가 가능한 안전한 소형 선박을 우선 투입했다.

운항 구간은 반달섬선착장에서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이며, 편도 약 13km,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왕복 운임은 대인 2만원, 소인 1만원이며, 안산 시민은 50% 할인된다. 운항일은 월·수·금·토·일이며, 평일 왕복 2회, 주말·공휴일 왕복 3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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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단계 안산호 운항에 이어 내년 2단계 신규 도선 도입, 3단계 시화호 유람선 운행 등 단계적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똑버스, 시티투어버스, 관광 해설사 등을 활용해 대부도 관광과 연계하고, 안전항로 3개를 확보해 평택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뱃길을 열게 돼 뜻깊다”며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 해양문화 활성화를 통해 대부도와 시화호 일대를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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