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이 ‘NLL 평화의 길’을 포함한 4개 핵심 사업을 내세워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1차 현장평가에 나서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이 배정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NLL 평화의 길 ▲체험형 도시민 귀촌학교 조성 ▲능동 자갈마당 해안파크 조성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총 4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NLL 평화의 길’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서해5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살려 평화·안보·생태·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테마형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브랜드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군은 향후 평가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북도서 최북단의 특수성을 살려 정주·생활인구를 늘리고,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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