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진입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삼목항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을 접근성 저하로 지목하며, 주민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삼목항은 어업과 관광이 모두 활발한 영종국제도시 대표 어항이지만, 현재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 같은 우회 동선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 당시 교통 정체 우려로 설계된 결과다.
그러나 이로 인해 삼목항 진입로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고, 특히 협소한 지하차도 진입도로는 차량 몰림 시 병목현상까지 발생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촌계와 상인들은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진입로 직선화를 통한 접근성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변 도로·교통 여건을 검토하고, 해안도로 관리 주체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신도 간 평화대교 건설 등 도로 환경 변화에 맞춰 진입로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삼목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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