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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계엄 3형제는 헌정사 죄인…국민의힘 지키겠다”

김상현 기자
전한길·김문수·장동혁 직격, “이재명 민주당과 같은 편 아닌가”
5일 오후 6시10분께 분당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성남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분당갑 안철수 의원이 시민들의 요청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장은 기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계엄 3형제’라 지목한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계엄 3형제’라 지목한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전한길은 이재명 민주당에 더 이로운 인물”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아버지’라 부른다구요? 그럼 김문수는 삼촌이고, 장동혁은 아들입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계엄을 미화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계엄 3형제’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은 헌법재판소를 무시하고 보수의 핵심가치인 법치주의와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들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민주당에게 명분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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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쯤 되면 이재명 민주당과 같은 편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이런 사람들을 우리당의 이름으로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발언은 전날(7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극우 세력과의 연대’ 제안 직후 나와 주목된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 제안이 향후 전당대회 구도와 계파 갈등에 불씨를 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 의원은 글 말미에 “저 안철수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는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 이재명, 정청래 세력을 단호히 막겠다”며 “국민의힘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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