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리 농수산물·도시공사, 가평 수해현장서 복구 ‘구슬땀’

이건구 기자
호우특보 속 이재민 지원…토사 제거·생필품 전달까지 김진수·유동혁 사장 직접 참여 “공공기관 존재 이유 실현”
구리시 대표 지방공기업인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도시공사가 6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북면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양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시 대표 지방공기업인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도시공사가 6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북면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양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구리농수산물공사)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구리시 산하 지방공기업들이 신속하게 복구 지원에 나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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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농수산물공사와 도시공사는 6일 오전 임직원과 함께 수해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북면 일대를 찾아 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두 공사 봉사단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구리시를 출발해 가평 수해현장에 도착, ▲주택 및 도로 주변의 토사·부유물 제거 ▲침수 가구 잔해 정리 ▲가전·가구 등 생활용품 이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가평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거센 비가 쏟아졌지만, 봉사단은 우비를 입고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복구 작업에 임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은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와준 데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 공사는 이날 자원봉사와 함께 수해 이재민을 위한 총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현장에서 전달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물품 지원에는 즉석식품, 생수, 위생용품 등이 포함됐다.

김진수 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있다”며 “이번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동혁 도시공사 사장도 “양 기관의 신뢰와 책임 있는 결정이 공공가치 실현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복구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구리시와 지방공기업이 함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연대의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로, 지역 여론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공기업이 단순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넘어, 위기 시 시민 곁에 서는 ‘공적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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