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6일 낮 12시39분께 인천광역시 영종도 공항 진입로 인근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통행의 기억’이 흐린 하늘과 부슬비를 배경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된 두 인물이 나란히 걷는 이 작품은 떠나는 사람과 돌아오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영종도의 역사와 교통 문화를 상징한다. 꼭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하고 인사라도 건네는 듯한 모습이다.
조형물은 면과 각을 강조한 ‘저폴리곤(Low Polygon)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이는 컴퓨터 그래픽에서 유래한 조형 기법으로 단순한 다각형 면을 조합해 형태를 표현해 추상성과 미래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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