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휴가철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한 헌혈 실천

남용우 기자
16만 건 헌혈 실적에 이어 지정헌혈·헌혈증 기부 사업 새롭게 도입 보라매공원역서 헌혈 버스 진행…생수·부채 나눔으로 더운 여름 시민 안전도 챙겨
지난7월 29일 보라매공원역에 ‘2025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헌혈 버스가 세워져있다. (사진제공=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 영등포지부)
지난7월 29일 보라매공원역에 ‘2025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헌혈 버스가 세워져있다. (사진제공=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 영등포지부)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부 지역연합회는 지난 7월29일부터 10월18일까지 약 세 달간 ‘2025 위아레드, 휴가철 혈액 수급 안정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첫날인 29일에는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에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8월부터 2024년까지 위아원이 펼친 네 차례 단체 헌혈 캠페인에는 총 16만6717명이 참여해 11만 장이 넘는 헌혈증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지정헌혈과 헌혈증 기부 사업이 처음으로 포함된 5번째 대규모 헌혈 캠페인으로, 휴가철을 앞두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캠페인에 총 52명의 봉사자가 전혈 헌혈을 진행했고 더불어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8명의 봉사자가 부채 100개와 얼음물 9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헌혈 후 ‘나에게 헌혈이란?’이라는 문구의 캘리그라피를 작성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자들은 생명 나눔에 동참하는 동시에 행사 자체를 즐기며 헌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에 참여한 황윤정(여·29) 봉사자는 "기사에서 혈액 부족 소식을 자주 접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잠깐의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10년 이상 전국적으로 이어져 온 생명 나눔 운동이다. 지금까지 총 20만0766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누적 모금액은 10억4519만 500원에 달한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6월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정노식 서울중앙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이번 주부터 여름 휴가가 시작돼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큰 때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휴가 기간이지만 조금의 시간을 내어 혈액이 절실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경기서부지부 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고 더 많은 이들이 생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