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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 비전 선포…AI 혁신 생태계 본격 조성

남용우 기자
6개 기관 간 협약 체결 AI 제조혁신 허브 도약
유정복 시장이 4일 연수구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시 AI 혁신 비전 발표 및 협약식'에서 협약기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4일 연수구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시 AI 혁신 비전 발표 및 협약식'에서 협약기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4일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6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인천 AI 산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비전 발표와 함께 ▲피지컬 AI와 인천의 미래 ▲제조 AI 추진 전략 ▲로봇 기반 도시와 신산업 생태계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AI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천의 AI 비전을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로 설정하고 피지컬AI·제조AI·AI로봇을 3대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시는 제조 기반 도시로서의 강점과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 공항·항만 등 글로벌 교통망을 활용해 물리적 실체를 갖춘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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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피지컬AI 기술과 지역 전략산업 융합 촉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지역 산단·대학과 협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천억원 규모의 AI 혁신 펀드 조성과 ‘인천 AI워케이션’ 사업도 통해 글로벌 연구자 유치와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시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AI팩토리 전환을 지원하며, 자율주행 로봇 도입, 물류 자동화 등 ‘인천형 AX’(AI Transformation) 대표 사례를 통해 제조AI혁신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가·복지·헬스케어·교육·행정 등 도시 전반에 AI를 적용해 시민 생활의 전 영역에서 변화를 이끌겠다는 전략도 함께 밝혔다.

아눌러 시는 이번 비전 선포와 협약을 계기로 ‘인천 AI 얼라이언스’ 등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AI혁신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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