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폭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90대 노인을 응급처치로 구한 군인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군남면 옥계2리 도로에서 온열손상으로 쓰러진 고령의 주민을 구조한 제28보병사단 소속 박효성 상사와 장윤식 상사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두 군인은 당시 도로에 쓰러진 90대 주민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이들의 조치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박효성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군인의 당연한 책무”라며 “어르신이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안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식 상사도 “평소 받았던 응급처치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도움이 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킨 두 군인의 용기와 책임감은 지역사회의 큰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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