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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3일부터 집중호우 대비 ‘비상 체제’ 돌입

이건구 기자
산사태·하천범람 우려에 계곡 출입 통제 강화 경기남부·북동부, 많게는 150㎜ 이상 폭우 예상
가평군이 3일 오후부터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연이은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가평군이 3일 오후부터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연이은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20일 가평군 상면 원흥길 인근 하천변에 기습 폭우로 무너진 CU편의점. (사진=이건구 기자)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가평군이 3일 오후부터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연이은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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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일요일) 저녁부터 수도권 지역인 경기·인천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50~80㎜의 비가 예보됐다. 많은 곳은 150㎜이상이다. 이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산간 지역과 계곡 주변, 하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휴일인 이날에도 전 부서 및 읍면별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지난 7월20일 산사태가 발생했던 지역과 인접한 야영장, 펜션, 산간 계곡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과 함께 즉각적인 대피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변에 대해서도 심야 시간대 출입을 통제하고, 물놀이객과 차박 이용객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호우는 강풍과 낙뢰까지 동반된 위험한 기상이 될 것으로 보여, 사전에 철저히 대응하지 않으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행정 당국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비상 체제를 통해 위험 구역에 대한 집중 순찰과 상황 전파, 실시간 재난 문자 발송 등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피와 구조가 가능하도록 인력과 장비를 비상 대기 상태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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