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공연/전시

전쟁 속 여성의 삶 그린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평택 무대 오른다

김종대 기자
오는 9월19일 남부문예회관 공연 한국·해외서 예술성 인정받아
평택시문화재단이 한국전쟁 속 여성 생존자의 목소리를 담은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이 한국전쟁 속 여성 생존자의 목소리를 담은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이 한국전쟁 속 여성 생존자의 목소리를 담은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9월19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택시문화재단과 프로덕션IDA가 공동 주관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31일 재단에 따르면 ‘배소고지 이야기’는 한국전쟁 당시 임실군 옥정호 인근 배소고지에서 벌어진 양민학살 사건의 생존자 구술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극한의 전쟁 상황 속에서 여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선택과 그 이후의 삶을 진중하게 풀어낸다.

이 작품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제8회 이집트국제청년연극제 대상, 제12회 루마니아 바벨페스타 초청작으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쟁을 여성의 시각에서 조명하며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서는 감동을 전하고, 다양한 연령대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와 생존자 육성을 반영한 연출은 관객의 공감을 이끈다.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을 통한 지역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