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북 완주군에서 제조된 ‘햇살가득 토마토 즙’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완주군로컬푸드 가공식품생산자협동조합이 제조·판매한 과채주스류로, 2025년 7월18일에 제조된 제품에서 납 0.06mg/kg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인 0.05mg/kg을 초과한 수치다.
회수 대상은 내용량 200ml의 제품 166개(총 3만3200ml)로,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식약처는 전북 완주군청에 회수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요청했으며, 이미 시중에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품을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내손안’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건강음료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식약처는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식품 중 중금속 검출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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