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드론 체험 교육을 운영하며 미래기술 체험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가납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드론 체험 교실’을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개강하고 내달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가족이 함께 배우며, 자녀에게는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안전 수칙에 대한 이론 강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조종, 실제 드론 조종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드론 이착륙과 정지 비행 등을 함께 연습하는 체험 중심 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지난 1월 개관 이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군 장병 대상 특강, 중·고교 현장학습 등 다양한 맞춤형 드론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내 드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가족 프로그램은 드론 교육 대상을 시민 전체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양주시도 드론을 매개로 한 기술문화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 경기북부 드론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는 미래 기술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드론 기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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