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소방본부 119항공대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실전형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구조헬기와 구조보트를 투입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은 해양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19항공대(대장 한일동)는 30일, 전날(29일) 오전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를 활용한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피서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인천 지역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119항공대원 10여 명과 함께 소방헬기 1대, 시민수상구조대 구조보트 1대가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은 ▲소방헬기를 이용한 수중 요구조자(익수자) 접근 및 구조, ▲수난구조 장비 운용법 숙달 등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헬기를 활용한 구조 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구조 후 병원이송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반복 훈련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는 골든타임 내 구조가 중요한 수난사고 특성상 구조 속도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일동 119항공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구조와 병원 이송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매년 여름철을 앞두고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구조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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