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을 찾아 복구 자원봉사에 나서며 피해 농가 지원과 이재민 위로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은 이번 활동은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위로가 됐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봉수로 137번지 일대 포도농장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에는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가평군은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76mm, 하루 누적 강수량 200m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가옥과 농가, 생활시설이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특히 포도농장은 농작물 재배를 위한 비닐 덮개 위로 토사가 쏟아지면서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의회 봉사단은 현장에서 흙더미에 파묻힌 비닐을 걷어내고, 쓸려온 나무토막과 철골 잔해 등을 정리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썼다. 동시에 이들은 수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며 심리적 회복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아울러 시의회는 앞으로도 이웃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해 재난 대응과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방의회의 공공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윤창철 의장은 “기습폭우로 가족과 재산을 잃고 통신과 전기마저 끊긴 상황에서 주민들의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빠른 복구와 심리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양주시의회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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