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 송산3동이 승진 축하 화분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반려식물로 나누며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화려한 축하 대신 실질적 나눔으로 의미를 더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날 ‘축하 화분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안종성 신곡·송산권역국장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이 전달한 화분 45점(약 250만원 상당)을 활용해 마련됐다.
안 국장은 앞서 지난 16일에도 지인 60명으로부터 받은 쌀 126포(총 1260kg, 약 500만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는 축하 화분을 ‘반려식물’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기탁받은 화분은 송산3동 지사협 위원들이 신곡·송산권역 복지관, 경로당, 저소득 가구 등에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장식용 화분이 아닌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반려식물로서 수혜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공간의 생기를 더하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
화분을 받은 한 주민은 “예쁜 화분이 들어오니 방안이 환해졌고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정성껏 잘 키워 좋은 친구처럼 소중히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명자 위원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이웃 간 정서적 안정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사협은 언제나 나눔의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성 권역국장도 “개인적인 승진의 기쁨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산3동 지사협은 ‘무더위 대비 선풍기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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