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기자] 인천 중구가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복고축제를 통해 지역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 구는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고고축제는 ‘청춘’을 주제로 인천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인천의 옛 명동이라 불렸던 동인천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1980~1990년대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지며, ▲복고 퍼레이드 ▲동문 노래자랑 ▲음악다방 ▲동아리 예술제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추억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고고 콘서트’ 무대도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고 워터팡 ▲고고 아트마켓 ▲레트로 체험 부스 ▲추억의 먹거리 코너 ▲시간여행 퀴즈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할 시민도 사전 모집 중이다. 동문 노래자랑은 인천 소재 고교 동문회를, 동아리 예술제는 고교 재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다방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구 공식 블로그 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에 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이 지닌 역사성과 문화 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상권과 경제의 부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여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고고축제를 통해 중구 원도심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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