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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발 KTX 2026년 말 개통 이상 없다”

남용우 기자
송도역 현장 점검…공정·안전 관리 강조 KTX 공항 연장도 국철망 반영 추진 중
유정복 시장이 29일 송도역에서 오는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29일 송도역에서 오는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29일 송도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숙원 사업인 인천발 K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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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민선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시장은 송도역사 증축 시설물과 공정별 추진현황,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에서 경부고속선을 직접 연결하는 총 연장 3.19km의 신설 노선을 포함해, 기존 송도역·초지역·어천역의 개량을 포함한다. 사업 시행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2025년 말까지 노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마쳐 하반기 종합 시운전을 거쳐 개통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현대로템에서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 2대는 2026년2월 출고 예정이며, 기존 타 노선에서 운행 중인 3대의 전동차를 전환 배치해 총 5대를 인천발 KTX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지연에 따른 개통 차질 우려에 대해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병목구간 선로 배분 조정을 통해 기존 운행 노선을 감축해 대응할 방침이므로, 인천발 KTX 개통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연장 노선이 반영되면 인천공항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고속철도로 직접 연결돼 전 국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도권 서부 교통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시공사 관계자들에게는 “폭염 대응 지침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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