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025년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AI 말벗로봇’을 제공할 6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자를 모집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독거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AI 기반의 말벗로봇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말벗로봇은 개인 맞춤형 알림 서비스와 대화 기능을 갖춰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전화 신청 후 사전 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어르신 가정에는 로봇이 직접 방문 설치되며, 사용법 교육도 병행된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이 주관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고령자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의료 취약지역 해소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 말벗로봇이 단순한 기계적 도구를 넘어 어르신의 정서적 동반자로 작용해 고독사 예방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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