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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개발 본격 추진 시동

강상준 기자
전략산업 유치 위한 실행 기반 마련 경기도와 협력해 투자유치 본격화
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개발 ‘이제는 실행이다’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경기도와 함께 주요 반환공여지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 및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지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계획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주요 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합동회의를 열고, 투자유치 및 부지별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유소정 투자진흥과장, 시 경제일자리국장 및 기업유치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캠프 잭슨,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카일 등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유치 방안과 부지별 실행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대응으로, 시는 앞서 국방부에 반환공여지 개선책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국회의원들과의 정책협의회도 개최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왔다.

특히 이번 회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의정부시와 외국인투자기업 및 복귀기업 유치 지원을 담당하는 경기도 투자진흥과가 협력해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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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반환공여지의 개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디지털헬스케어, 콘텐츠, AI, 바이오,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형 개발모델을 수립 중이다. 아울러 제도 개선과 입지 전략 정비 등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반환공여지를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반환공여지는 오랜 시간 개발 논의만 반복돼 온 만큼, 이제는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가 준비된 전략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어, 경기도와 함께 속도감 있게 개발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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