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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개막식 취소…물놀이장은 정상 운영

남용우 기자
윤환 구청장 “수해 국민과 아픔 함께 나눠야” 어린이 물놀이 등 축제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
사진은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오는 26일 예정됐던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개막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계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계양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오는 26일 예정됐던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개막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단,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체험 프로그램 등은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 2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환 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내려졌다. 올해 축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계양아라온 황어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생략됐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다양한 체험 부스는 예년처럼 그대로 진행된다.

윤 구청장은 “전국 곳곳에서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이 많은 가운데,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 옳다”며 개막식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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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매년 여름 워터축제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사전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많은 기대를 모은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추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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