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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 53%…경기도 1위 기록

광명시,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 53%, 경기도 압도적 1위
광명시가 경기도 전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역화폐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전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일 기준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된 금액이 전체 지원금의 약 53%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평균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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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광명시 전체 지급액 약 190억6300만원 중 100억73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집행됐다. 같은 시점 도내 전체 소비쿠폰 지급액은 약 9050억1000만원이며, 이 중 지역화폐 지급액은 1965억4300만 원으로 전체의 21.7%에 그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치는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내린 지역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임을 보여준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민생 회복과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높은 지역화폐 사용률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시는 ▲광명사랑화폐 확대 정책 ▲올해 1월 전 시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 일관된 정책 추진이 시민의 신뢰와 선택을 이끌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는 지역화폐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꾸준히 유지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도 당초 12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월 지급된 민생안정지원금(1인당 10만원) 역시 지역화폐로 집행돼 정책 효과를 극대화했다.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는 시민들의 평가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6월 실시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000명 중 854%가 광명사랑화폐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응답했다.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도 지역화폐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자산을 시민 공동자산으로 전환하고 마을 단위 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내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 내로 환류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지역화폐는 자금 순환의 매개체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광명사랑화폐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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