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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없는 양평”…박은미 대표, 국립교통재활병원 응급의료기관 지정 촉구

김광섭 기자
박은미 양평미래연대표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박은미 양평미래연대대표 페이스북)
박은미 양평미래연대표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박은미 양평미래연대대표 페이스북)
양평에 위치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사고로 장애가 생겼거나, 장애가 예상되는 환자들에게 그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전문 재활 병원이다. (사진=중앙신문DB)
양평에 위치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사고로 장애가 생겼거나, 장애가 예상되는 환자들에게 그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전문 재활병원.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박은미 양평미래연대표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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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양평군 내에 소재한 국립교통재활병원에 응급의료 시스템을 설치해달라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 문진석 의원, 복기왕 의원실에 전날 찾아가 간곡히 요청드리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병원이 2014년 10월 개원한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의료기관이며, 총 298병상 규모의 병원임을 언급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 기능이 빠져 있어 지역민의 의료 수요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31조에 따라 설립돼 교통사고 환자의 재활사업에만 역할이 한정되어 있다”며 “그로 인해 지역의 응급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법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응급의료는 국민이 생명권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의료인데, 현재 양평엔 24시간 응급의료체계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양평은 경기 동부권과 강원도 홍천을 포함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며, 응급의료센터 설치는 양평뿐 아니라 인근 50여만 주민의 오랜 숙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건의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요구했다. ▲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정비 ▲ 양평군 내 응급의료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 반영 및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 명시된 양평 지역 필수의료 확충 계획의 조속한 이행이다.

박 대표는 “위급한 순간, 골든타임 내에 거주지 인근에서 24시간 365일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가 필요하다”며 “그래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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