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람사르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6박7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국내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해당 총회에 공식 초청을 받은 사례다.
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정책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게 됐다”며 “습지는 생명의 그릇이고, 습지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5월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이 인천의 ‘바다학교’를 방문해 습지교육 사례를 직접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뒤 정식 초청장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총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생태 중심 교육정책과 습지 보전 사례를 공유하고,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 짐바브웨 초중등교육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을 통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오는 26일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를 대표해 지난 총회 결의문 XIV. 11. 학교에서의 습지교육 확대 이행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는 2023년 9월 창립됐으며, 4개 교육청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람사르 총회는 습지보전을 위해 17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3년마다 개최된다
도 교육감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교육·환경 경험을 배우고 인천교육에 새롭게 담아오겠다”며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천교육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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