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2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가 준비 중인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방문하여,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의 상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무더위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폭염특보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강조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설치된 폭염 저감 시설인 인공 안개 분사 장치, 이른바 ‘쿨링포그’를 직접 체험했다. 이 장치는 주변 온도를 3~5도 가량 낮춰 더위를 효과적으로 식히는 기능을 한다. 하 부시장도 그 효과를 확인하며, 폭염 대응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택배기사,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가사노동자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생활물류쉼터도 방문해 실내 휴식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철저히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며, “모든 인천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전달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안심 숙소 제공, 양산 대여, 취약계층 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 대응 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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