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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폭염 취약계층 100세대에 방충망 설치 지원

남용우 기자
​​​​​​​이영훈 구청장 현장 방문…“폭염은 재난, 선제적 대응할 것” 무더위쉼터 134곳·그늘막 242곳 운영…폭염 저감대책도 병행
미추홀구, 폭염 취약계층 대상 ‘방충망 설치·교체 사업’ 추진해
인천 미추홀구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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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가구를 직접 실사하고, 방충망이 노후되거나 파손된 세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방충망은 실내 통풍과 해충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여름철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효과를 준다. 구 관계자는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건강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2일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방충망 설치가 완료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거주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고령자와 건강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이번 방충망 설치 사업이 주민들의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에 사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추홀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기존 87개소에서 13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그늘막 27개소를 포함해 총 242개소의 그늘막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안개 분사기, 이동형 그늘막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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