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절기상 대서(大暑) 전날인 21일 오후 5시10분께 가평군 자라섬에 마련된 황톳길 족욕탕이 구름 낀 하늘을 오롯이 비추고 있다.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인 22일에 드는 대서는 태양의 황경이 120도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양력 7월22일경에 해당된다. 이름 그대로 ‘큰 더위’를 뜻하며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시기로 꼽힌다.
대서는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으로, 땅과 공기가 달궈져 계절의 뜨거운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하는 때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산정으로 피서를 가고, 들판의 곡식과 과일은 땡볕 아래서 본격적으로 여무는 시기다.
대서 이후 약 15일간은 폭염·열대야·국지성 호우가 잦아 국민 건강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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