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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천→소하천 지정…복개 하천 복원 본격화

남용우 기자
도심 재해 예방·친수공간 확보 위한 기반 마련 중앙투자심사 진행 중…10월 초 결과 발표 예정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남동구가 오랜 기간 복개돼 하천 기능이 상실된 만수천을 소하천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기반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기자] 인천 남동구가 오랜 기간 복개돼 하천 기능이 상실된 만수천을 소하천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기반 마련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만수천을 ‘소하천’으로 지정·고시했으며, 이날 복원사업 추진의 기준이 될 ‘만수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함께 고시했다.

이번에 소하천으로 지정된 구간은 만수동 909번지에서 수산동 2-32번지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과거 복개돼 치수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재해 예방과 도심 내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복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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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정·고시는 복개 하천 복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남동구는 현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는 10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

구는 투자심사 통과 이후 곧바로 실시설계와 예산 확보에 착수하고, 복원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만수천 소하천 지정과 종합계획 고시는 도심 복개 하천 복원의 전환점”이라며 “집중호우와 같은 기후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연형 하천 복원을 통해 도심의 생태·환경 기능을 회복하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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