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초연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중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18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로, 무대·스토리·음악 3박자를 모두 갖춘 ‘완성형 작품’으로 꼽힌다. ‘지금 이 순간’, ‘컨프론테이션’, ‘파사드’, ‘어 뉴 라이프’ 등 유명 넘버는 오랜 시간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왔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의 본성을 극적으로 풀어낸다. 한국에는 2004년 처음 무대에 올랐고, 이후 20년 동안 전국 투어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인생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압도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1인 2역의 지킬·하이드 역에는 뮤지컬계 레전드인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색채의 캐릭터를 표현한다. 지킬의 약혼녀 ‘엠마’ 역에는 청아한 음색의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클럽 무용수 ‘루시’ 역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 윤공주, 아이비, 린아가 캐스팅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만원의 행복석’을 운영한다. 일부 좌석에 한해 ▲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산부에게 공연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이 고품격 뮤지컬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킬 앤 하이드’는 단 3일간만 공연되며, 공연 마다 다른 배우 조합과 폭발적인 넘버, 세련된 연출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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