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만수동 일원 취약지역에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 착공한 만수동 산1-2번지 일원의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토사나 암석 등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한 재해예방 시설 설치가 핵심이다.
구는 해당 위험지역에 ▲깬돌골막이 1개소 ▲돌망태누구막이 5개소 ▲돌망태흙막이 ▲깬돌기슭막이 등 총 4종의 사방시설을 설치해 토사 유출을 차단하고 계류의 안정적 보전을 도모했다.
사방사업은 산림 내 침식과 붕괴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자연재해 대응 정책으로,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빈도·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 점검과 추가적인 재해예방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기존 사방시설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방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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