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강화군과 서울 신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해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교통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화군 주민의 불편 해소와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강화터미널~신촌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에 차량 2대를 추가해 총 1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돼, 강화군민의 서울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30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 합정역, 신촌역 등을 경유하는 유일한 광역버스로, 서울과 강화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기존에는 총 23대가 운행됐으나, 지난해 7월부터 인천시 3000번과 김포시 3000-1번으로 노선이 분리돼 각각 운영되고 있다.
시는 강화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 12월에도 3000번 노선 차량을 2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약 5분 줄이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증차 조치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현재 3000번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M버스) 요금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나, 요금 체계 일관성을 위해 오는 내달 1일 첫차부터는 인천시 직행좌석버스 요금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강화군은 상대적으로 광역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이지만, 3000번 버스를 통해 서울 접근성을 보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추진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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