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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교통·산업·교육 다 잡은 양주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

강상준 기자
교외선 복원·산단 착공 등 도시 체질 본격 전환 교육특구·세계유산 추진으로 미래도시 기틀 마련
‘경기북부 중심’ 으로 비상하는 양주
양주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 철도망 확대, 대규모 산업단지 착공, 교육특구 지정, 복지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 활성화 등 도시의 전반적 체질 개선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역시 한층 높아졌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명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철 7호선 연장, 교외선 재개통,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옥정·회천 신도시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 산업기반 확충 등 실질적 도시 성장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교통 인프라 분야는 민선8기 시정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분야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과 함께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분리 시행됐고, 옥정포천 광역철도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현재 설계 단계에 들어갔으며, 교외선은 2024년 재개통되며 양주의 교통 허브 위상을 높였다.

대중교통도 크게 진화했다. 광역버스 1304·1306·8300번이 신설되고,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는 옥정·회천에 이어 서부권까지 확대됐다. 삼숭동~강변역을 잇는 프리미엄 버스도 추가 운행되며 동서 균형 발전에 기여했다. ‘공공형 택시’는 운영 범위와 횟수가 확대됐고, 교통약자를 위한 ‘양주 동행콜’ 차량은 총 34대로 증차됐다. 올해 중에는 택시 41대를 추가로 공급해 총 433대로 늘릴 예정이다.

양주시는 ‘소비도시’를 넘어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기반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은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2023년 경기도로부터 배정받은 54만㎡의 공업지역에 이어 올해 38만㎡를 추가 확보해 총 92만㎡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

도시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은 복합 기능을 갖춘 도시 인프라를 갖추며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거·업무·행정 기능이 집중 배치되며 역세권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도 양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지정되며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유아~고교생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생태계가 구축 중이며,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프로그램과 도시·농촌형 돌봄거점센터 병행 조성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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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AI·SW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로 양주고·양주백석고·덕정고 3개교가 선정되며 고교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도 확보했다.

복지 인프라 확충도 괄목할 만하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희망노인복지관, 경기북부장애인복지지원센터 등이 잇따라 문을 열며 생애주기별 복지망을 갖췄다. 노인·장애인·정신건강 분야의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체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과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도 병행되고 있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도 성과가 잇따랐다. 회암사지가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올랐으며, 2029년 본등재를 목표로 예비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일홍 축제는 ‘2025년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특히 천일홍 축제는 연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 잡았다.

1월 재개통된 교외선을 기반으로 회암사지, 장흥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콘텐츠도 마련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시민 중심 행정’이 민선8기 시정 철학의 중심에 있다. 시민문답 토크콘서트, 주민참여예산제, 현장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거버넌스가 작동 중이다. 이러한 행정은 인구 증가율 전국 1위(2023년), 출산율 전국 3위(2024년), 초등학생 순유입 전국 3위라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가 진짜 바뀌었는지를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남은 1년도 효율과 실행력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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