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캐나다 토론토를 북미 농수산·가공식품 수출 거점으로 삼아 인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세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시는 2022년 10월, 강화군과 현지 유통업체 KFT와 3자 수출협약을 체결해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했고, 지난 6월에는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이후 강화섬쌀 30톤과 농수산·가공식품 35개 품목을 공급하면서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지 소비자와 교민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옥빌점, 쏜힐점까지 상설판매장을 총 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화섬쌀 147톤,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이 캐나다로 수출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인구가 밀집된 토론토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인천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천일염 등 39개 품목이 행사 현장에서 전시·판매됐으며, 강화섬쌀과 에코백을 나눠주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토론토 상륙대전을 통해 인천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강화섬쌀을 시작으로 인천의 농수산·가공식품 해외 진출은 K푸드 열풍 속에서 인천이 전략적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앞으로도 수출국가와 품목을 지속 확대해 인천 농수산기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식품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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