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도서지역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백령병원과 손잡고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의료원 백령병원과 백령·대청도 학생들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해 5도 유일의 2차 의료기관인 백령병원과의 협력으로 도서지역 보건안전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령·대청도 특수성을 반영한 학교 내 응급상황 대응 지원 ▲학생 건강관리와 관련한 전문의 자문 ▲공공의료 기반 건강 평등 실현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보건·건강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청소년 건강자치단 소속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의료기관의 중요성과 공공의료의 역할에 대해 직접 인식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건강관리 협력 모델의 시발점”이라며 “학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건강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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