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장기간 방치돼 안전과 미관 문제를 야기했던 만수동 842번지 일대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소규모 휴게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당초 빈집 매입 시범사업 대상지로 계획됐으나, 2023년 동부초 구역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취소된 이후 수개월간 방치돼왔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됐다.
구는 해당 부지를 단순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해 소규모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애초에는 나대지 형태의 단순 주차장이 계획됐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벤치와 그늘막 등이 설치된 쾌적한 쉼터로 설계 변경됐다. 이 공간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생활형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 재생의 긍정적 효과를 확대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빈집 정비를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까지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