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북한 예성강 상류에서 핵 오염수가 유출돼 인천 해역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옹진군이 해수 및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인천시가 긴급히 해수 시료를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방사성 수치는 ‘이상무’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향후에도 강화군과 협력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인천시가 밝힌 대로 방사성 수치에 이상이 없다는 현재 결과에만 안주하지 않고, 추적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필요 시 관내 김 면허양식장이 밀집된 북도면 인근 해역에서 시료를 직접 채취해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수산물의 소비 불안 해소를 위해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매월 시행 중인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경인서부수협과 영흥수협에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안심 소비’ 분위기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군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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