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 덕계동 일대 공동주택 전기설비 이상으로 72세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복구까지 약 7시간이 걸리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밤새 불편을 겪었다.
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8일) 오후 8시49분께 덕계동 소재 공동주택 인근에서 발생했다.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에서 스파크가 튀며 불똥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즉시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전기설비 합선으로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전기가 끊겼다. 통제선을 설치해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한국전력 측에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소방 5명과 경찰 6명 등 총 11명이 동원됐으며, 장비 2대(소방펌프 1대, 경찰차 1대)도 함께 투입됐다. 한전은 오후 9시22분 현장에 도착해 20분 만에 초기 조치를 마쳤고, 시청 관계자도 오후 9시50분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점검했다.
정전으로 인해 인명피해나 화재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의 근원이었던 인입선 문제는 익일 새벽까지 자체적으로 처리했다. 이로 인해 전기공급은 임시방편으로 9일 새벽 4시께 완료됐다.
한편, 사고 발생 직전인 오후 7시12분께 인근의 다른 공동주택에서는 공용 전기 누전으로 인해 승강기 갇힘 사고 3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세 남아와 40대 여성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1명은 자력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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