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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아파트 앞 송전철탑 13년 숙원 풀렸다

수원시·한전·김준혁 의원 1년간 협의 끝에 철탑 3기 → 2기로 축소, 약 400m 이전
해당 송전탑 모습 (사진제공=김준혁 의원실)
수원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A4블록 인근 송전철탑 이전 공사가 완료됐다.해당 송전탑 모습. (사진제공=김준혁 의원실)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A4블록 인근 송전철탑 이전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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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GH가 첫 이전 요청을 한 이후 13년 만이다. 이설 대상 철탑은 기존 3기에서 신설 2기로 줄이고 아파트에서 약 400m 떨어진 수원 외곽으로 이전했다. 전자파 우려 해소 및 시야 가림 개선이 기대된다.

그간 송전철탑 이전은 용인시 성복동 주민 조망권 논란과 함께 국민권익위 및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 조정에도 난항을 겪었다. 올해 3월 수원시가 사업시행자를 GH에서 직접 지정하고 본격 공사를 추진한 뒤 용인특례시는 공유개발이익금 40억원 사업비 사용과 절차상 협의 부족을 이유로 수원지법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법원은 용인시 요청을 기각했다. 수원시가 사업비를 전액 집행했으며, 개발이익금 보존 필요성도 인정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공사가 마무리된 7일 김준혁 국회의원(수원 정)은 수원시·한전 경기본부 관계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이설이 자신의 지역구 공약 이행이자 용인·수원 간 갈등을 해소시킨 모범 사례라 평가했다.

수원시는 이번 공사로 훼손된 산지 복구를 즉시 진행하고 7월 중 송전설비 인계·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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