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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재정비·신규개발로 도시 지형 대변화 예고…10만 세대 정비 추진

남용우 기자
남동구 지형 바뀐다…원도심 재정비·신규 주거지역 개발 박차
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재정비와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대규모 주거 정비·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시 구조에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동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재정비와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대규모 주거 정비·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시 구조에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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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에 따르면, 원도심 노후 주거단지 재건축과 더불어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55만 자족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거지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구월2지구 개발로 대규모 인구 유입과 도시 기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남동구 내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만수주공아파트, 신세계아파트, 한진아파트, 극동아파트, 효성상아아파트, 신동아아파트, 금호아파트 등 총 7개 단지다. 이 가운데 가장 진척이 빠른 만수주공아파트는 2023년2월 재건축 판정을 받은 이후, 올해 4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완료했고, 7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했다. 오는 8월 정비계획 재협의, 10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1만806세대, 2만6366명의 인구 수용이 가능한 대단위 재건축으로 추진된다.

신세계아파트는 올해 10월 정비구역 지정 신청 예정이며, 한진아파트는 5월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극동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뒤 정비계획 입안을 준비 중이고, 효성상아·신동아·금호아파트 역시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재개발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상인천초교 주변과 간석성락아파트 등 2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상인천초교 주변은 2025년11월 착공, 2029년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간석성락아파트는 2022년4월 착공돼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월349구역 등 11개 구역이 인천시로부터 재개발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남동구는 구월349구역과 만수2구역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진행 중이다.

원도심 정비와 함께 추진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약 221만5000㎡ 부지에 1만5977가구를 공급하며, 약 3만9000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미니 신도시’급 프로젝트다. 2029년 택지 조성 착공,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주거·일자리·문화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구는 해당 사업이 인천의 대표적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 등과 협의하고, 인근 원도심과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55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재건축·재개발과 구월2지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자리와 인구가 늘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남동구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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