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2026년 7월1일 예정된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1년 앞두고 빈틈없는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자치구 출범 D-1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자치구 출범 준비 현황과 주요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 실·국·본부장과 중구·동구·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정체제개편 추진단이 준비 중인 3대 분야, 20대 핵심 과제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인천형 자치구 체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과 로드맵에 따른 실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하반기부터 조직·인사 운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치구별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과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또 실·국별로는 자치구 개편에 따른 각종 센터 조정, 문화·복지시설 확충,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 운영을 강화하고, 주민 설명회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구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제는 본격적인 실무 준비를 빠르게 추진할 시점”이라며 “시민들이 자치구 개편에 따른 지역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최우선으로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앞서 중구와 동구는 10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중구가 보유한 공공기록물을 제물포구가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물포구는 중구의 기록물 원본을, 영종구는 전자기록물 사본을 각각 승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제물포구 출범 공동실무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각 구는 기록물 승계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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