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7일 오후 광주시 경안동의 한 13층 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행인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가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경안동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8세 여성 A양이 아래로 추락했다. A양은 마침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행인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C양(11)이 현장에서 크게 다쳐 숨졌고, 어머니인 4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회복됐다. 함께 있던 20대 남성 D씨는 어깨 통증과 정신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락한 A양 역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맥박이 돌아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34분 사고 접수 직후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오후 3시14분께 부상자 이송을 마쳤다. 경찰은 A양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온라인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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