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에 지역구(김포시갑)를 두고 있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선 연장에 이어 지지부진한 김포 인하대병원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이택 인하대병원장을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진행상 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은 김포시 내 교육·연구 거점이자 지역 거점종합병원 기능을 수행할 인하대병원 설립 계획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주영 의원은 “이미 인구 50만을 넘어선 김포지역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해 중증·응급상황 발생 시 평균 6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구 규모와 응급의료 공백 현실을 감안할 때, 대학병원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측도 그간의 준비 상황과 내부 의결 절차를 공유하며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김포 인하대병원은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과 병원이 김포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중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김포에 대학병원이 설립되면 중증·응급의료 대응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김포지역 의료기관과 상생하며 중증·응급환자까지 포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 결과에 따라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에 일산시와 같은 중진료권으로 묶은 김포시의 병상수급기본시책 변경을 촉구한 바 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 인하대병원은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거점종합병원이자 응급·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요구와 지역 의료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영 의원은 서울지하철 5호건 김포 검단 연장사업과 관련,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서 김포‧일산‧인천 서구, 서울 강서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 열고 “지난해 5월 김포시와 인천시가 차량기지‧건폐장(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이전부지 제공과 건설비 등은 별도 협의를 통해 세부 이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후속 계획 수립 등에 진전이 없다며 정부와 김포시, 인천시의 적극적 역할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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