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종의 개벽은 계속된다”며 영종국제도시 현장 점검 소식을 공유하고, 인천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유 시장은 이날 게시글에서 “영종국제도시는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오늘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제3연륙교, 영종 신도 간 평화도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저송수관로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제3연륙교와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이라며, “사람과 물자는 다리로 연결되고, 물·전기·가스·원유 등 자원은 해저송수관로를 통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운서 지역 침수 방지시설도 포함됐다. 유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히 점검했다”며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영종의 개벽은 계속된다”는 표현을 쓴 점은 눈에 띈다. 단순한 공사 점검이 아니라, ‘도시의 진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덧입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유 시장이 줄곧 강조해온 “인천 균형 발전” 의지와 맞닿아 있다.
이번 게시글은 단순한 일정 보고를 넘어, 인천의 미래 비전을 물리적 인프라와 연결해 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메시지가 함축돼 있다. 유정복 시장이 말하는 ‘개벽’은 단지 영종의 것이 아닌, 인천 전역에 확산될 ‘도시 진화의 상징’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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